8월 25일(목) 오늘 가전노동자 2022년 통일학교 2강을 진행했습니다. '격변기 한반도 정세와 노동자의 과제'를 주제로 진행한 김창현 교수의 강의를 통해, 세계질서가 근본적으로 변하는 시대에 한국의 노동자민중은 어떤 고민을 하고 어떤 투쟁방향을 설정해야 하는가를 고민할 수 있었습니다.
미국 패권주의가 몰락하고 격변하는 세계정세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우리의 운명을 책임적으로 떠메고 나서야 하는 이 시기, 난파선 미국의 갑판에만 발을 딛고 서면 살 수 있다고 믿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규정도 명확히 이뤄진 시간이었습니다.
전환기 정세의 분수령이 될 이 시기, 아직도 5년이나 남은 윤석열 치하에는 필연적으로 체제전환적 항쟁이 증폭될 수밖에 없다고 확신했습니다. 앞으로 고조될 민중기본권 쟁취투쟁과 자주통일투쟁 국면에서, '자주 없이는 민중생존을 담보할 평화도 통일도 없다'는 확신을 가지고 함께 투쟁에 떨쳐나섭시다.
제3강은 9월 24일(토) 오후 1시 '윤석열시대 용산공원과 주권문제'의 주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좋은 내용은 많은 사람과 나눕시다. 수강신청의 문은 항상 열려있으니 주변 조합원들의 손 꼭 잡고 참석해주시기 바랍니다.
수강을 신청하실 조합원께서는 아래의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해주시기 바랍니다.
수강신청 링크 https://forms.gle/bB4zggvYoXpp5FSc6